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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무커 | 쿠로사와 토모유키 | 남 | 28

메레 2025. 3. 27. 22:19

#수감자_프로필




[검은 늪에 빠져]

이런 곳으로 끌려올 만한 짓은 하지 않았습니다만.

품위없는 장소로군요.




🔗 이름 : 쿠로사와 토모유키 | 黒沢智雪
"쿠로사와라고 불러주시면 됩니다."
그가 가진 쿠로사와의 성이라 하면 일본에서 제일가는 기업으로 알려진 <(주)쿠로사와>이다. 토모유키라는 이름은 흰 눈처럼 깨끗한 지혜를 가져 그에 걸맞은 기업가가 되라는 뜻으로 부모님이 지어주셨다.


🔗 죄수번호 : 021
"··· 죄수번호라니 기분 나쁘군요."

🔗 나이 : 28세

🔗 성별 : XY

🔗 키/몸무게 : 185cm / 66kg



🔗 외관

성씨처럼 칠흑 같은 머리카락에 이름의 그 어느 것과도 어울리지 않는 분홍색 눈을 가졌다. 그 눈을 자세히 보면 보라색도 살짝 섞여 있는 것처럼 보인다. 머리카락은 살짝 곱슬기가 있다. 무뚝뚝한 표정이 디폴트이다.

검은색과 흰색의 줄무늬(일명 빠삐용) 죄수복을 입고 있다. 가슴팍 흰 명찰에는 자신의 죄수번호 021이 새겨져 있다. 신발은 끈이 없는 흰색 실내화. 어깨에는 정장 자켓을 걸치고 있다.



🔗 L/H/S

(하늘에서 내리는)눈, 토끼, 가족, 높은 지위, 자기 자신, 현실
/
누나, 불명예, 주가가 떨어지는 것, 꿈, 망상




🔗 성격

[차분한]
"그렇습니까."
어떤 상황에서도 침착을 유지한다. 물론 분노라는 감정이 없는 건 아니지만, 발화점이 높을 뿐이다.


[책임감 있는]
"제가 맡은 일은 끝까지 책임져야지요."
기업가라는 업에 맞게 제 일을 쉽게 내팽개치지 않는다. 지금도 현실의 업무에 빠르게 복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무뚝뚝한]
"··· 용무가 있으십니까?"
특별한 일이 없으면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지 않는다. 누군가가 먼저 말을 걸어도 의미 있는 대화가 아니라면 정중하게 대화를 끝마친다.


[정 없는]
"정 없다 말씀하셔도, 전 원래부터 이랬습니다."
이러한 성격이기에 사람이라는 생물에 대해 별다른 감정을 느끼지 않는다. 같은 종족인데도 애착이 없다는 것이다. 그의 말대로 날 때부터 냉정한 성격인 것 같다.


[워커홀릭]
"지금쯤 얼마나 많은 양의 서류가 밀려있을는지···."
책임감이 있는 그인 만큼, 쌓이게 될 서류를 생각하며 마음속으로 수척해지고 있다. 별개로 제게 들어온 업무를 완벽히 해내 처리하는 것이 심적으로 편안하다고 느낀다.



🔗 특징

생일
12월 7일

탄생화
양치 식물 | 신뢰

탄생석
석고 | 풍요로운 대지

혈액형
RH+ A형

체향/체온
깔끔한 메탈릭 향수를 사용한다. 지금도 잔향이 남아있는 듯 시원한 향이 난다. 체온은 보통이지만, 손이 살짝 차갑다.

국적은 보시다시피 일본.

가족관계
어머니, 아버지, 2살 누나
누나는 가족과 연을 끊었다.

(주)쿠로사와
원래는 고조할아버지 대에서 시작한 제약사업이었다. 점점 규모가 커지자 주식회사를 설립하고, 점차 여러 사업에도 시도하여 지금의 대기업이 되었다. 현재에는 제약, 화학, 은행, 건축 분야에서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반년 전, 쿠로사와 집안의 장남인 토모유키가 회장이 되었다고 한다.

특기
속독, 법학, 인형뽑기

습관/버릇
1. 멍 때릴 때 팔짱을 낀다.
2. 피곤할 때 콧등을 주무른다.
3. 불안하면 손목을 문지르고 긁는다.

말투/목소리
일인칭은 저, 이인칭은 당신. 타인의 이름을 부르지 않는다. 사람이 많은 곳에서 특정 인물을 부를 때만 이름을 부른다. 예의가 몸에 배어 주로 존댓말을 사용한다. 목소리는 낮고 부드러우며 잔잔하다.



🔗 소지품




🔗 선관

세라 | 친한듯 친하지 않지만 친한...? 친?구?

"하아, 당신은 왜 여기 있는 겁니까?"

때는 토모유키가 22살 때, 영국 유학을 간 적이 있다. 오로지 배움이 목적이었기에 흥미와 재미로 다가오는 사람들은 쳐내버리고, 자신에게 이득이 될 만한 사람들과 교류했다. 그마저도 친구라고 부르긴 어렵지만. 그러던 중 세라를 만나게 되었다. 계속 귀찮게 구는 그에게 처음엔 불편함을 표현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무의미하다는 것을 깨닫고 그냥 가만히 두었다. 그러다 보니 어느새 두 사람은 대학 내에서 자주 어울려다니는 페어로 생각됐다. 당신이 옆에 있으니 사람들이 다 떠나가지 않습니까.

그리고 유학이 끝나 돌아간 후 연락이 없다가 지금에서야 다시 만나게 된 것이다. 물론 그를 기억하지 못할 리가 있을까. 다시 귀찮은 사람이 늘었으니 한동안 한숨만 푹푹 쉬게 될 것 같다. 의외로 세라를 이름으로 부른다. 일단 오래된 사이니까?


───


디세이 | 쿠로사와의 일방적 혐관

"(머리 지끈...) 당신은 뭡니까? 여기에서 보기 싫었는데요. ... 그리고 쿠로사와라고 부르세요."

토모유키가 회장이 된 후, 디세이의 회사와 협업을 진행한 적이 있다. 물론 별 이상 없이 진행되었지만, 디세이의 가벼운 언행은 토모유키의 심기를 거스르기에 충분했다. 그 이후 엮이지 않으려 디세이의 연락을 피해봤지만, 현실에서도 찾아오는 끈질김에 싸늘한 눈빛만 보낼 뿐이었다. 현실에서는 경호원이 있었지만, 여기에 있게 되었으니 어떻게 하면 그를 피할 수 있을지 머리만 아프게 되었다.


───


시에나 에블린 | 관심 가지지 말아줬으면 하는 관계

"제발 머리카락 만지지 말고, 제발 그냥 쿠로사와라고 부르세요."

눈에 뜨자 낯선 곳인데다가 처음 보는 사람과 한 방을 써야 한다면, 얼마나 힘들지 상상해 본 적 있는가? 일단 토모유키는 상상해 본 적 없고, 처음일 수밖에 없다. 게다가 한 방을 써야 하는 상대가 너무나 귀찮은 성격을 가졌기에 시간이 갈수록 더욱더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만 들 뿐이다. 아니면 적어도 방을 바꿔줘.

시에나의 스킨십을 전부 무표정으로 거부하니 별생각 안 하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속으론 질색하고 있다. 침대가 붙어있는 구조도 토모유키에겐 괴로울 뿐이라 잘 때마다 침구로 가림막을 치고 자지만, 머리카락으로 장난치는 시에라를 막을 순 없었다. 그렇게 계속 거리를 두려고 하지만 이곳에서 언제 나갈 수 있을지 모르는 지금, 얼굴을 안 보려야 안 볼 수 없는 노릇이다.




🔗 스탯
근력 : ■■□□□
지력 : ■■■■■
민첩 : ■■□□□
행운 : ■■■□□
정신력 : ■■■■■

총합 : 17




지향 커플링 : SL


오너 한마디 : 마치 향수병이 느껴지는 커뮤입니다.... 갓커 열어주셔서 감사하고 재밌게 러닝하겠습니다!




[정말 초라한 감옥입니다. 이런 곳엔 오래 있고 싶지 않네요.]